제품명 : 알파벳 사운드 퍼즐 (멜리사 앤 더그)
(Melissa & Doug Alphabet Sound Puzzle)
1. 구입 배경
- 현재 만 2세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영어와 친숙해지게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지금까지 여러 교재나 교구를 구입하고 있다.
그 중에서 교구업체로 유명한 멜리사 앤 더그의 알파벳 사운드 퍼즐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이 제품은 누구의 추천을 받아서 구매한 제품은 아니고,
예전에 경기도 성남시에서 운영 중인 놀이방을 다녔었는데 그곳에 있는 이 제품을
아이가 잘 가지고 노는 것 같아서 직접 구매하여 사용해 보았다.
작년 말에 구입하였으나 약 6개월 정도 사용 후기라고 보시면 되겠다.
2. 가격 정보
- Covid-19가 터지기 직전인 2019년 12월에 나X타 월X라는 곳에서 잠깐 특가로 풀렸을 때 2만원대에 구입하였는데, 그동안 6개월이라는 시간도 흘렀고 Covid 영향도 있기에 현재('20년 7월) 시점에서 판매가를 다시 찾아보았다.
- 참고로, 구매를 할 때 최저가에 집착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워낙 국내외 가격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해외직구 [중국 Taobao(타오바오), 미국 Amazon (미마존)] 가격은 얼마인지 살펴보고 구입하는데, 본 제품은 현재 타오바오에서 검색이 안되기 때문에 국내와 미마존만 비교해봤다.
* 판매가 비교 (2020년 7월 기준)
국내외 판매 가격은 약 9천원 정도 차이가 발생하나, 배송비를 고려하면 차이는 크지 않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은 그냥 국내에서 구입하시는 게 나을 것 같다.
3. 제품 구성
- 본판 1개 + 알파벳 블럭 26개 로 구성되어 있다.
4. 제품 리뷰
- 본판에 음각으로 되어 있는 알파벳 모양 안에 감지 센서가 있는데 알파벳 퍼즐 조각을 맞추어 센서를 가리면 소리가 나는 방식이다.
- 알파벳 퍼즐 조각을 올려놓을 때 소리가 나는 것이 아니라,
본판에 알파벳을 올려놓아야 소리가 난다.
- 예를 들어,
아이가 "알파벳 A"를 보고 집어 올리면 "사과" 그림이 나오는데 이때까지는 아무 소리가 나지 않고, 다시 올려놓아야 "Apple"이라는 음성이 나온다.
- 아이가 26개월 정도 되었을 때부터 가지고 놀게 해 줬는데, 반년이 지난 현재는 알파벳을 모두 읽을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 단, 오늘 소개한 교구만으로 알파벳을 습득했다고 보긴 어렵다.
영어 관련 교구를 여러 개 사용하였고, 유튜브 영상물도 함께 보여줬기에.. (참고로 유튜브에 있는 아주 좋은 알파벳 영상들이 있는데 기회가 되면 소개하도록 하겠다.)
- 미리 구입하는 것보다는 아이가 흥미 있어하는지 확인해보고 구입하는 걸 추천드린다. (유아들 교구를 구입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처음에 관심이 없으면 거의 애물단지가 되어 버린다.)
5. 총 평
<장점>
- 알파벳과 친숙해지는데 도움이 되는 교구
- 단어와 사운드가 제공됨으로 보고 듣고 따라 하는데 도움이 됨
<단점>
- 블럭과 간단한 사운드만 제공되기에 오랫동안 사용하기 어렵다. (쉽게 싫증 나기 쉬움)
- 본 판 하단에 적혀 있는 Now I know my ABC's ~ 노래는 나오지 않는다.
(센서랑 스피커 달아놓고 알파벳 단어만 읽어주는 게 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