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Printing History 1 (19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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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Printing History 1 (3D프린터 역사 1 - 1970년대)


3D 프린터는 1980년대에 최초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3D 프린팅의 개념 정립이 언제 됐는지를 보려면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3D 프린팅 아이디어 차원의 개념 정립은 David EH Jones가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David EH Jones (1938년 4월 20일生 - 2017년 7월 19일)

 주요 약력을 보자면..

 - Imperial Colleage London에서 유기화학 박사 학위 (1962년)

 - 적외선 분광법을 연구

 - 1964년부터 New Scientist 저널에 칼럼을 쓰기 시작

 - Strathclyde 대학교 조교수 (1967년)  

 - Imperial Chemical Industries의 분광학 연구 과학자로 재직  

 - NewCastle University 연구원 (1974년~)


그는 영국의 화학자이자, 발명가였는데 1964년부터 New Scientist라는 저널에 칼럼을 썼으며, 이 컬럼을 통해 3D 프린팅의 개념을 소개하였다.

David EH Jones


그는 3D 프린터 최초 개념을 New Scientist 1974년 10월 3일 발행본에 해당 칼럼에서


소개하였는데 한번 들여다보자


New Scientist (1974년 10월 3일)

Ariadne(아리아드네)라는 제목으로 쓴 칼럼을 참고하면 된다.

New Scientist


New Scientist - Ariadne (1974년10월3일)

New Scientist - Ariadn


 3D 관련된 칼럼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New Scientist - Ariadn2


 "이번 주에 나의 별난 친구인 다이달로스(Daedalus)는 새로운 플라스틱 제조 공정에 대해

계속 생각을 하고 있다. 그는 액체 모너머(Monomer)가 자외선 또는 가시광선에 의해

고체로 중합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로 시작한다.


 -👨 Daedalus라는 이름을 찾아보니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등장인물로

     뛰어난 건축가이며, 조각가 발명가로서의 재능도 출중한 인물이라고 한다.


  -👨 보다시피 친구 이름 Daedalus에서 부터 냄새가 살살 풍기는데,

      Daedalus는 David EH Jones의 실제 친구가 아니라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발명가'이며,

      Daedalus는 '가상의 회사 DREADCO'에 근무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봐야 한다.


"모너머(monomer) 탱크를 통과한 레이저빔은 해당 경로에 직선인 섬유조직이 남게 될 것이다.따라서,  DREADCO의 물리 화학자들은 복잡한 패턴의 거울로 둘러싸인 액체 모너머(monomer)탱크를 실험하고 있다. 올바른 방향으로 겨냥한 레이저빔으로 복잡하게 엮이는 섬유조직을 만들 수 있어서 거울을 적절하게 설정하면 Brillo-pad (수세미)부터 조끼까지 만들수 있다. 이는 무한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DREADCO의 핵물리 학자 들은 DREADCO의 핵물리학자 들은 자외선보다 훨씬 에너지가 많은 고에너지 입자를 통해 경로 뒤에 좁은 Polymer 트랙을 남기는 플라스틱 챔버를 발명하고 있는데,  수익성 있는 생산에 주목한 Daedalus는 각각 별도 파장의 빛에 촉매 되는 2단계의 중합 반응을 고안하고 있다." 

"탱크를 가로지르는 2개의 서로 다른 레이저 빔은 교차 지점에서 폴리머의 고체 지점을 형성시키는 방법이다. 이는 모든 면에서 플라스틱 예술의 혁명을 가져올 것이다."

"디자이너들은 무겁고 값 비싼 주철의 몰드 금형에서 해방될 것이며, 레이저 수조에서 자신의 정열을 시험해볼 수 있을 것이며, 프로그래밍된 수치 제어 상태에서, 레이저 빔은 동일한 물체를 재생산할 수 있는데, 한 번의 단계로 유연한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전체 프로세스는 사실 일종의 3D 생각에 대한 즐거운 낙서이다."로 마무리를 한다.


Daedalus


내용을 보면 레이저와 모너머(monomer)를 통해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아이디어 차원의 개념으로 잡혀 있는데, 현재의 SLA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참고로 실제 SLA의 개념을 잡은 인물은 일본의 Hideo Kodama 박사이다.


1974년에 이런 생각을 했다는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1940년대에 핵무기가 제조되고, 1960~70년대에 인간을 달로 보내기 위한 아폴로 계획이 진행되었던 역사를 생각하면 불가능한 것 같지는 않다.

평범한 발명가가 아닌 화학 전공자이기에 가능했던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는 이후의 3D 역사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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