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EX 에어쇼 관련하러 갈 때 주차 팁(tip)
ADEX 전시회/ 에어쇼 |
본 내용은 2023 ADEX 에어쇼 참관 기준입니다.
2021년과 2023년의 상황이 비슷했으니, 향후 ADEX 전시회에도 주차 관련해서는 거의 비슷한 상황일꺼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내용만 고려하시면 어떻게 이동해야 할지 감이 오실거에요.
1. ADEX(아덱스) 에어쇼 전시장에는 (일반 관람객이 주차할) 주차장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 전시회가 열리는 성남 서울공항의 규모가 상당히 크던데, 정말 주차장이 없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텐데..
- 주차장이 있긴 합니다만, 일반 전시 관람객에는 단 한 대의 주차공간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 차를 반드시 가져가셔야 한다면, 전시장과 가장 가까운 주차공간을 찾으셔야 합니다.
2. ADEX(아덱스) 에어쇼 전시장 바로 근처의 공영 주차장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 전시장 출입구에 가장 가까운 곳에 공영 주차장 2개 있긴 합니다.
- 지도를 찾아보시고, 와~ 정말 이렇게 큰 주차장이 있으니 일찍 가면 주차할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셨다면... 큰 오산입니다.
- 위에 있는 기다란 공영주차장은 월 정기권을 구입한 사람만 주차할 수 있는 곳이고,
- 아래의 넓다란 주차장은 '성남동 대형공영주차장'으로 대형 트럭, 버스들이 주차하는 곳이라 관람객 차량이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 공영 주차장인데, 그냥 밀고 들어가고 나중에 주차요금 내면 되지 않겠느냐? 라고 생각하고 무작정 가실수도 있겠지만
- 관련 직원들이 나와서 못 들어가게 다 막고 있습니다.
- 이 2 곳의 주차장은 그냥 포기하셔야 합니다.
ADEX(아덱스) 주변 공영 주차장 현황 |
3. 에어쇼가 주말에 하는 경우, 행사장 주변 3차로 도로의 끝차선에 주차가능
- 에어쇼가 주말(토,일)에 하는 경우, 행사장 주변 3차선 도로의 경우 끝에 차선에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딱지를 끊지 않음)
- 주말이라면 아래 지도에 "분홍색"으로 표시된 끝차선에는 차량을 세워도 됩니다.
- 다만, 오전 8시에는 도착해야 제가 표시한 곳에 차량을 세울 수 있습니다.
- 일찍 도착하시면 이미 세우고 계신 분들이 계시니 대충 감이 오실꺼에요
ADEX 전시장 주변 끝차선 주차 구역 |
ADEX 전시장 주변 끝차선 구역2 |
4. 만일, 주중에 하는 행사라면, 가장 가까운 공영주차장(모란민속 공영주차장 또는 근처 노상 주차장)에 주차
- 모란민속 공영 주차장 또는 그 근처의 노상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 다만, 역시 오전에 서둘러가지 않으면 쉽지 않다.
- 주의할 점은, 모란시장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모란민속 공영주차장은 운영하지 않고 시장이 들어서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가야 한다.
(5일장을 공영주차장에서 하는게 좀 짜증남)모란민속 공영주차장 - 직접 행사장 주변까지 가서 주차하는 방법은 위에 안내한 내용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
- 차도 가지고 가보았으나, 그냥 전시회 측에서 마련한 셔틀을 타는 것이 속 편하다.
- 다만, 셔틀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전시회 오픈런으로 가거나, 에어쇼가 끝나는 15시 이후에 가는 걸 추천한다.
- 셔틀 배차 시간은 별도 공지가 되지 않으나 생각보다는 자주 운행하기 때문에 이른 시간에 서두른다면 생각보다 편안히 다녀오실수도 있습니다.
- 이상은 2023년의 ADEX 에어쇼 기준으로 설명드렸고, 다음 행사때는 좀 더 관람객의 편의가 제공되는 행사였으면 좋겠네요.
# ADEX 측에 제안사항 (ADEX 2023 불만사항 해결 요청사항)
1. 행사 날짜별 시간대별로 표를 판매하셨으면 좋겠네요.
- 이틀 행사에 대한 입장표를 그냥 판매를 하시다보니, 관람객이 언제 몰려올지 판단이 안서는 거 같아요.
- 관람에 적정한 인원수를 파악하여 날짜별, 시간대별로 입장권을 판매했으면 합니다.
2. 입장은 입장 등록번호를 선착순으로 나눠주었으면 합니다. (어플 또는 카톡 등 활용)
- 2023년 행사때는 최악이였습니다. 5세 어린이를 데리고 갔는데 거의 2km에 해당되는 줄을 서서 입장해야 하는 상황이였고, 줄을 2시간 반 정도 서서 입장했습니다.
- 요즘 세상에 줄을 몇km 세우는 경우가 어딨나요? 타임머신 타고 20년 전으로 돌아간 느낌.
- 어플이나 카톡 활용해 대기번호 표를 주면 기다리는 분들이 상당히 편할 것 같습니다.
-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새치기 하시는 분이 엄청많습니다. (나중에 경찰 오시고 나서통제하시면서 많은 부분이 해결됐습니다. 경찰관님들 고생많으셨어요.)
- 여러분들... 5세 아이도 기다리는 판에 양심 좀 챙깁시다.
3.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도 입장대기 번호표로 해줬으면 합니다.
- 2시간 반 기다려서 입장을 했는데, 점심시간이 되서 밥을 먹으려고 하니까 또 줄을 수십미터 서야 되는 상황이였습니다.
- 점심은 포기하고 편의점 줄이 그나마 짧길래 과자 사서 때웠습니다.
- IT 강국 대한민국에서 줄 세우는 건 제발 좀.. 없애주세요
4. 앉아서 쉴 곳 좀 마련해주세요.
-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앉아 있을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 그냥 활주로 아스팔트 바닥에 앉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 다만, 대한항공, 한화 등 관련 업체 에서는 임직원 들을 위한 테이블은 별도로 준비한 경우도 있더군요.
- 행사측에서도 의자나 테이블 등 앉아서 쉴 곳 좀 마련해주세요.. 아니면 음료나 식당 공간을 좀 늘려주셔도 좋을 듯 싶어요.
고생을 많이해서 불만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정말 최고였고, KF 21 비행도 감동적이였습니다. 입장 대기 및 굶주림 속에서도 모든 고생을 잊게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