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리 건강을 위한 자세, 허리 아플 땐 이렇게 앉아보세요
1. 의자에 앉을 때 바른자세
- 우리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데, 이 때문에 의자에 어떻게 앉아 있는지가 허리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의 깊숙한 곳에 위치시키고 허리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에 무리가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엉덩이를 의자 앞쪽으로 빼고 앉으면 허리 기립이 무너지면서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에 무리가 가고, 결국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허리를 등받이에 대어, 의식적으로 허리를 곧게 펴주어야 허리 부담이 줄어듭니다.
2. 발판 사용한 바른자세
- 일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등이 굽고, 엉덩이도 앞으로 자꾸 빠지게 됩니다.
- 이럴 때 도움이 되는 방법이 발밑에 발판을 두는 것입니다.
- 무릎이 엉덩이보다 높게 올라오면 척추의 정상적인 S자 곡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책상에 앉을 때는 책상과 몸을 가까이하고, 모니터 높이가 눈높이보다 살짝 높게 하면 바른 자세를 취하기가 더욱 수월합니다.
3. 운전할 때 바른자세
- 운전할 때는 페달과 발이 너무 멀지 않게 당겨 앉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렇게 하면 허리가 앞으로 숙여지는 것을 방지하고 척추 피로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특히, 교통 체증이 심한 출퇴근길에는 꼼짝없이 수 분에서 수 시간을 앉아 있어야 하며, 안전에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몸의 긴장도도 올라갑니다.
- 이런 상황에서, 운전석과 발 쪽 페달 거리가 너무 멀면 허리가 앞으로 숙여지고 허리가 경직됩니다. 따라서 척추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선 운전석과 페달의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무릎은 60도, 등받이는 90~100도 정도가 되도록 거리를 조정하고, 의자에 앉을 때와 마찬가지로 엉덩이를 등받이 쪽으로 붙여, 허리가 곧게 펴지도록 해야 합니다. 허리에 쿠션을 받치는 것도 좋습니다.
4. 잠자는 자세
- 수면 시에는 천장을 바로 보고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만약 허리 통증이 있거나 척추 질환으로 인해 똑바로 눕는 것이 불편하다면, 수건 등을 말아 무릎 밑에 받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옆으로 누워서 자야한다면 쿠션을 다리 사이에 끼워 척추의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물건을 들 때 바른 자세
-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굽히는 것이 아니라 허리를 편 상태로 무릎을 굽혀 앉은 상태에서 물건을 들어올려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허리로 향하는 하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다쳐서 병원을 찾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허리를 굽혀서 물건을 들다가 통증이 나타났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굽히는 것이 아니라 허리를 편 상태로 무릎을 굽혀 앉은 상태에서, 물건을 최대한 몸 쪽으로 끌어당겨 들어 올려야 허리로 향하는 하중을 줄일 수 있습니다.
6. 다리를 꼬지 않기
- 다리를 꼬는 것은 척추 균형을 무너뜨리는 나쁜 자세입니다. 바르게 앉는 자세를 유지하려면 코어와 허리 근육이 중요합니다. 이 부분이 약하기 때문에 다리를 자꾸 꼬는 것입니다. 다리 꼬기는 물론 한쪽으로 비스듬히 기대어 앉기, 턱을 꾀고 앉기 등의 자세는 모두 척추 불균형을 일으켜 근육, 인대 등에 과도한 부담을 주고 결국 통증으로 이어집니다.
이 외에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1시간에 한 번씩 가볍게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만약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진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추는 퇴행성 부위이므로, 되도록 빨리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에서는 추나요법, 약침, 한약, 침 등 비수술 한방통합치료로 허리 통증을 치료합니다. 이 방법들은 척추, 관절, 인대 등을 튼튼하게 하여 기능 회복과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 평소에도 꾸준히 실천하여 허리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면 허리 디스크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허리 건강을 위해 항상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잊지 마세요. 허리 건강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