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선비, 유생들이 안동에서 한양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 과거급제, 과거시험, 조선시대 시험
조선시대, 선비와 유생들이 지혜와 학문을 쌓기 위해 길을 떠났던 시절.
그들은 안동 하회마을에서 한양 성균관까지의 긴 여정을 걸으며, 단순한 이동이 아닌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경험했습니다.
이 길은 단순히 거리의 문제만이 아니라, 그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조국의 미래를 향한 열망이 담긴 여정이었습니다.
하회마을의 고요한 풍경을 뒤로하고, 그들은 수많은 생각과 함께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과연 그들은 이 긴 여정을 얼마나 걸렸을까요?
그들의 발걸음 속에 숨겨진 이야기와 함께, 조선의 지식인들이 걸었던 길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toc) #title=(Table of Content)
✔ 1일차 : 하회마을(출발) → 노자리 (현재의 경북 영주 노좌리)
- 이동거리는 약 38km 정도 되었고, 도보로 약 10시간 정도 소요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2일차 : 노자리(출발) → 장후점 (현재의 충북 단성 장회나루)
- 이동거리는 약 46km정도 되었고, 도보로는 약 13시간 정도 소요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중간에 단양군에서 점심을 먹고, 장후점에 도착하여 저녁식사 및 숙박을 하였습니다.
✔ 3일차 : 장후점(출발) → 장우원 (현재의 경기 이천 장호원)
- 이동거리는 약 93km정도 되었고, 출발지 장회나루에서 이른 아침에 나룻배를 타고 출발하였을 것을 추정됩니다.
- 나룻배를 타고 이동하여 충주에서 내려 점심식사를 하고, 장우원(경기 이청 장호원)까지는 도보로 이동하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4일차 : 장우원(출발) → 비가정 (현재의 경기 광주 곤지암)
- 이동거리는 약 41km정도 되었고, 도보로는 약 11시간 소요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중간 심리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비가정에 도착하여 저녁식사 및 숙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 5일차 : 비가정(출발) → 한양 성균관
- 이동거리는 약 48km정도이며, 도보로는 약 13시간 정도 소요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아침은 곤지암, 점심은 가온점에서 하고, 오후 늦게 한양 성균관에 도착하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안동에서 한양까지 도보 이동 시간 : 4박5일
- 조선시대 유생이나 선비들은 전체 266km의 거리를 4박 5일만에 주파할 정도의 막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